정현은 분명 이형택 이후 우리나라 테니스계의 보물이다.
이형택이 ATP월드투어에서는 우승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16강이 전부였다.
정현은 메이저 4강까지 갈 수 있는 재능이 충분히 있어보인다.
하지만.... 가장 큰 발목은 바로 전혀 나아지지 않는 고질적인 체력문제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기도 하겠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
이번 펠라와의 경기에서도 1세트 잡고 2세트도 게임 5-4로 리드하고 있다가
역전패를 했다.
또 나온 고질적인 체력저하문제.
너무도 급격하다.
이건 개선이 될 수 있을지 아닐지도 모르겠는게
월드클래스는 한 끗 차이인데 정현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건지도 모를 일이다.
분명 수 년 전부터 정현이 이름을 알리면서 나왔던 문제인데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이니
아쉬워서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