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가 1위. 압도적이다. 실제로도 돈을 잘벌고 한다. 하지만 모든 변리사가 5억 5900만원? ㄴㄴ 그리고 변리사는 일단 학벌줄세우기가 극심하다. 합격하는것도 사실상 불가능이라는 말이 더 가깝기 때문에, 도전 자체를 권장하지 않는다. 되면야 인생역전.
변호사의 수입이 4억 900만원. 잘나가는 변호사는 진짜 수십억도 우습지만 못 나가는 변호사는 삼순구식하기도 빠듯하다. 관세사가 3위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평균의 오류다. 다만 8대 전문 자격증 중 가장 난이도가 괜찮기 떄문에 몰리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평균연봉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치가 좋게 나오면 전망도 괜찮게 볼 수 있다.
회계사 2억 8천만원. 세무사 2억 5천만원. 회계사는 경영의 꽃이라고 하는 최고의 자격증. 하지만 회계시장 자체가 성장이 없는 상황으로 3-4년의 수험기간을 감안하면 연봉상승이 1억언저리에서 멈추고 파트너를 달지 못하고 나가서 개인 사업을 하게 되는 경우를 생각해서 전망이 과거같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회계사가 죽었으면 다른 직업은 멸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법무사도 8대 전문직에 들어가지만 변호사의 공급이 로스쿨로 굉장히 많아지는 상황에 행정사까지 샌드위치 공격을 받아 전망이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감평사는 평균연봉 6900만원의 굴욕을 맛보고 있다. 하지만 진짜 평균연봉으로 저정도를 받는다. 누구나 차별없이. 이게 최고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정년이 없다. 죽어야 감정평가사로의 일생이 끝이 난다. 노후에도 계속 300-4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다면 이만한 직업이 없지 않나?
이제 전문자격증들도 영업의 시대다. 내가 하는 만큼 뛰는만큼 수익을 벌어와야 한다. 그렇지만 일반 기업에 다니는 사람에 비해서는 넘을 수 없는 차원으로 좋다. 공부머리 있고 3년 이상 끈기있게 공부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