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수성찬
마더혜레사 전설의 시작, 못미덥고 차라리 식당가지 편의점 도시락따위를 누가 먹냐는 인식을 바꾼 전설의 도시락이다.
노래하는 창렬이~ 창렬푸드가 편의점을 지배하던 그 시대. 한줄기 서광의 빛이 혜자푸드의 탄생이었다.
어둠이 짙을수록 빛이 눈 부신 법. 출시한지 단 1년만에 총 판매량 220만개를 뛰어넘은 전설이다.
구성은 고기산적, 치킨 가라아게, 돼지 불고기, 달걀 지단, 볶음 김치, 버섯볶음, 콩나물무침, 시금치, 밥으로 구성된 도시락이다.
이후 백종원이고 혜리고 따라 탄생했으나, 가격대비 양이나 만족도나 1위를 고수하며 아직도 스탠다드 도시락이다.
편의점 도시락이지만, 채소인 나물 구성이 상당해서 건강면에서도 신경쓴 도시락이다.
달걀지단은 지금은 살짝 바뀌어서 채소가 빠졌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으로 ㅅㅌㅊ 식감인 편이다.
치킨 가라아게 즉 치킨튀김은 처음 먹었을때 빅뱅을 느꼈을 정도로 ㅆㅅㅌㅊ였다. 겉은 바삭 속은 야들야들한 쫀득한 치킨의 맛.
요새는 치킨 가라아게 품질관리를 덜하는지 편차가 좀 있고, 예전 맛은 못느껴지는것 같아 아쉽다.
콩나물이나 시금치는 솔직히 ㅅㅌㅊ 수준의 아삭함이나 간은 아니지만, 편의점 도시락치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정가 3500원.
2. 6찬 1편
베스트셀러인 진수성찬과 비교되는 도시락으로, 가격도 구성도 열화된 버전이다.
진수성찬의 나물들이나 치킨가라아게(치킨튀김) 불고기등을 빼고,
김치제육볶음 감자채볶음 김치제육볶음을 넣었다.
나물 싫어하면서 저렴한것을 좋하는 사람을 타겟으로 삼았지만, 인기는 없어서 편의점에서 구경하기는 어렵다.
정가는 진수성찬보다 500원 저렴한 3천원.
하지만 뒤에 다루겠지만, 진수성찬이 500원 할인중이라 가격적 메리트가 전혀 없다.
3. 2분김치찌게
딱 보면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 일게이가 있을거야 ㅋㅋ 개밥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ㅋㅋ
그런데 내가 이걸 3번째 다루는 이유는.. 실제로 먹어보면 ㅆㅅㅌㅊ 도시락이니까 다룬다.
나온지 얼마 안된 도시락이다.
구성은 밥, 계란후라이, 김치찌게, 김, 불고기, 어묵볶음, 호박조림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한 구성이다.
먹는 방법은 1분 30초 ~ 2분 전자렌지도 뎁힌뒤, 밥위에 김치찌게를 붓고, 김을 잘게 부신다음 뿌려 먹는것이다.
일단 간은 적절하께 짭짤하면서도 김과 달걀 후라이가 잘 어울러진다.
김치찌게에 고기가 은근 들어가있는데, 이 고기가 부위는 잘못 익히면 질긴 부위인데도 불구하고 안질기고 맛있다.
아마 전지나 후지쪽같은데 비계가 거의 없다. 도시락마다 복불복이 있지만 어떤 도시락은 아예 살코기만 있는데도 안질기고 씹는맛이 좋다.
어묵볶음이나 호박조림은 평범한데, 불고기가 상당히 수준이 높다. 아마 프리미엄라인인 바싹불고기에 들어가는 불고기를 넣은것 같다.
정가 3600원. 가격대비 ㅅㅌㅊ라고 생각한다.
4. 닭가슴도시락
다이어트 고객측을 타겟으로 나온 도시락이다.
혜자라인은 아니고 별미밥상 라인인데, GS25 인기도시락이고 괜찮다고 생각해서 소개한다.
다른 ㅆㅅㅌㅊ 도시락에 비해 양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단점이지만,
닭가슴살과 샐러드 연두부 흑미잡곡 등 나름 가격이 높은 것들을 넣었기때문에 저렴한 편이다.
먹는 방법은 위에 빨간 플라스틱 용기를 빼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된다.
흑미잡곡밥은 어린이 입맛에도 맞게 부담없고, 닭가슴살은 솔직히 부족해서 불만이지만 닭가슴살치고
전혀 안퍽퍽하고 야들야들하게 익혀서 찢어놨다. 간장베이스의 소스도 괜찮고, 고구마도 괜찮다.
샐러드구성도 괜찮고, 오리엔탈드레싱으로 야들야들한 연두부까지 다이어터 식단으로 부족함이 없다.
양이 적은 여자라면 오히려 남길 수준이다.
정가 3800으로 가격대비 ㅅㅌㅊ라고 생각한다.
5. 마이홍 치킨
홍석천라인의 도시락이다.
같은 가격인 혜자도시락의 진수성찬과 비교하자면,
나물을 최소화하고 고기 소시지 튀김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을 타겟으로 나온 도시락이다.
치킨 가라야게 수준도 높은편이고, 깐풍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다.
스크램블에그는 감자맛 나는 무난한맛. 비엔나 소시지도 평범하다.
개인적으로 가끔 땡길때 먹지. 깐풍기 뒷향이 불호여서 많이 찾지는 않는다.
실제로 GS25 내 에서도 인기가 중간인 편인 도시락이다.
정가는 3500원. ㅍㅌㅊ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6. 김혜자 비빔밥
최근에 나온 ㅅㅌㅊ 헤자 도시락이다.
저렴한 가격에 무난하면서도 채소가 많은 도시락이다.
먹는 방법은 플라스틱 용기를 들어올려서, 밥과 계란 후라이만 롄지에 1분~1분 30초정도만 돌려주면 된다.
그 다음 채소 고기를 다 때려넣고 양념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나물이 간이 좀 쌘편인것만 빼고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수준의 맛이다. 실패 확률 적은 도시락이다.
정가 3200원. ㅅㅌㅊ
7. 김혜자 불오징어&불고기
구성은 불고기, 불오징어볶음, 계란말이, 김말이투김, 볶음김치, 장아찌
조금 비싼 라인의 도시락이어서 2단 도시락으로 반찬양이 많은 편이다.
불고기는 평타 이상이면서 좀 단 맛이고, 불오징어는 평타 이상이다.
오징어가 딱딱한 편인게 불만이고, 불오징어 소스는 국물떡볶이 생각나는 맛이다 ㅋㅋ
단맛만 줄이면 얼큰한 국물떡볶이 소스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가는 4천원. 가격대비 ㅍㅌㅊ 수준.
8. 민물장어 덮밥
요새 핫한 장어덮밥이다. 가격은 만원으로 편의점 도시락치고 엄청나게 비싸다.
당연히 점주들 폐기 부담이 매우커서 발주해서 전시할 도시락은 절대 아니고, 어플을 이용한 예약만 가능한 도시락이다.
살이 중간 이상인 민물장어이지만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더 도시락.
민물장어를 썼기 때문에 그 가격을 생각하면 만원이 이해는 간다.
하지만 여태 난 민물장어를 전문점에 가서 직화된 장어만 먹었기 때문에 이런 장어는 솔직히 불호인 쪽이다.
그래도 비리지 않고 통통한 편인 민물 장어기때문에 한번은 먹어 볼만하다.
그리고 7월 27일까지인가 어플로 구매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한병을 증정해주니 한번은 먹어볼만하다
정가 만원. 개인적으로 ㅍㅌㅊ수준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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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내가 ㅍㅌㅊ~ㅆㅅㅌㅊ 도시락이었다.
나머지 도시락들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명가소갈비: 4500원에 비싼 도시락. 소갈비이지만 매우 얇고 야박한 양이어서 가끔 소갈비 맛만 보고 싶을때 아니면 별로라고 생각한다.
바싹불고기: 4000원 고급 라인 도시락. 불고기가 나름 괜찮은편이고 나름 ㅍㅌㅊ까지 가는 도시락이라고 생각함
바싹고추장불고기: 4000원. 개인적으로 그냥 바싹불고기보다 별로라고 생각함.
돈까스도시락: 4500원. 고급라인이지만 돈까스 자체가 바삭한 맛이 없기 때문에 가격대비 ㅎㅌㅊ라고 생각한다.
통장어덮밥: 4900원. 그냥 민물장어덮밥 한번 호기심으로 먹어봐라. 통장어덮밥은 더 맛없다.
치즈스팸도시락: 4000원. 요새 나온 신제품인데 치즈랑 스팸 덕후면 좋아할것같지만, ㅍㅌㅊ수준 정도라고 본다.
불고기제육도시락: 3800원 한번도 안먹어봤다. 그냥 느낌상 잘해봐야 ㅍㅌㅊ같다.